[이지경제] 한지호 기자 = 코스피가 21일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세에 장 초반 상승폭을 반납하고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363.91)보다 26.08포인트(1.10%) 내린 2337.83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3112억원, 1283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4098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은행(-3.79%), 비금속광물(-3.64%), 보험업(-2.92%), 금융업(-2.41%) 등이 내렸다.
반면 통신업(0.58%), 섬유의복(0.25%), 의료정밀(0.18%)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50원(0.11%) 오른 4만7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셀트리온(-1.68%), 포스코(-1.02%), 현대차(-1.93%), 삼성바이오로직스(-1.19%) 등도 하락했다.
이와 달리 SK하이닉스(0.80%), 삼성전자우(0.13%), 네이버(1.45%)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840.17)보다 13.95포인트(1.66%) 내린 826.22에 거래를 종료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05.1원)보다 7.7원 오른 1112.8원에 마감했다. 지난해 11월 이후 7개월여 만의 최고치다.
한지호 기자 ezyhan1206@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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