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2018 건설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건설단체장, 건설업계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한 10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 LifeMark(인생상징물)를 세웁니다'는 주제로 열렸다.

유주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건설업계는지속적인 SOC투자의 감소와주택경기 위축, 공공공사의 저가수주 등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합심해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지난 70여년 간 이룩한 건설산업의 업적 노고를 '대한민국의 기둥'이라 치하하며 "R&D 투자로 기술혁신을 이루고, 칸막이 규제를 걷어내야 한다"며 "조만간 건설산업 종합혁신방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건설인들의 청렴사회 구현 선언식과, 금탑산업훈장·은탑산업훈장·산업포장 등 정부포상,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비롯한 건설유공자 포상식도 진행됐다.각 분야에서 큰 공로를 세운 건설인 153인이 정부포상 및 국토교통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