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한지호 기자 = 금융감독원은 오는 27일 한국거래소, 코넥스협회와 함께 코넥스 상장법인 대상 기업공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넥스시장은 제1시장인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제2시장인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요건이 안 되는 중소기업들을 지원해 성장 시켜주기 위한 제3시장이다. 상장 조건은 ▲자기자본 5억원 ▲매출 10억원 ▲연간 순이익 3억원 이상 중 한가지 충족으로 자기자본 30억원 또는 시가총액 90억원이 기준인 코스닥보다 문턱이 낮다.
금감원은 매분기마다 상장법인을 대상으로 기업공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는 공시 관련 강의가 필요한 코넥스 상장법인의 공시 실무자와 지정자문인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한다.
주요 내용은 사업보고서, 지분공시 등 금감원 공시사항과 거래소 수시공시 사항 등이다. 코넥스협회를 통해 사전 입수한 코넥스 상장법인의 강의 요청사항,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이 반영된다.
코넥스 상장법인 공시실무자 및 지정자문인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 강의교재는 금감원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한지호 기자 ezyhan1206@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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