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 투자로 전체 산업 규모 확대 기대
[이지경제=이성수 기자] NHN이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관련 업계가 환영하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NHN은 스마트 디바이스 게임개발 전문 자회사인 오렌지크루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오렌지크루는 NHN이 100% 지분을 보유하며, 초기 자본금은 약 20억원 규모로 초기 약 80명의 인원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NHN은 2012년 150여명, 이후 250여명 규모의 스마트 디바이스 전문 게임개발사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NHN이 본격전인 스마트폰 게임 시장 진출을 알린 것에 대해 모바일 업계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IT 리딩 기업 중 하나인 NHN이 적극적인 투자에 이어 첫 행보를 보인 만큼 전체 산업 규모도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NHN은 이미 지난해 11월 ‘NHN 한게임 전략 간담회’를 열고 이 자리에서 향후 3년간 스마트폰 게임 사업에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한국과 일본 양국의 모바일 게임 역량을 상호 집중해 2011년까지 한일 스마트폰 게임 시장의 1위 자리를 선점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성수 lss@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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