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한지호 기자 = LG이노텍(011070)이 오는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이베스트증권과 동부증권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올 2분기까지의 단기 부진을 딛고 하반기부터 신규 메이저 스마트폰 출시가 빨라짐에 따라 카메라모듈을 중심으로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증권가는 OLED용 2 Metal COF, RF PCB, 대형 Photo Mask 등도 상반기와 사뭇 다른 모습을 보이면서 실적 개선에 일조할 것으로 내다봤다.
어규진 이베스트증권 애널리스트는 “LG이노텍은 오는 3분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8조2000억원, 영업이익 2493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권성률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올해 하반기 실적 개선 폭은 역대 가장 좋았던 지난해 하반기 실적 개선 그 이상일 전망이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17만원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지호 기자 ezyhan1206@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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