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KT&G는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과 전용담배 핏(Fiit)을 전국 모든 도시로 판매를 확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서울에서 첫 선을 보인 릴과 핏은 이후 부산과 광주, 대전, 세종 등 주요 대도시로 판매 지역을 확대했다. 이어 지난달에는 전국 64개 도시로 판매처를 늘려 총 1만7349곳에서 판매했다.

KT&G는 전국 중‧소도시에서 출시를 요구하는 소비자들의 목소리가 커짐에 따라 경기 평택과 안성, 충남 논산 등을 비롯한 전국 98개 시‧군 1920개 판매처에서 추가 판매를 시작하기로 했다.

이에 KT&G는 릴 출시 7개월 만에 전국 162개 도시, 1만9269개소의 판매처를 확보하며 전국 유통망을 구축했다.

릴은 편의성 측면에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아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달 ‘릴 플러스’를 새롭게 출시하며 판매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지난 23일 기준 누적 판매량 60만대를 돌파했다는 설명이다.

임왕섭 KT&G 제품혁신실장은 “릴과 핏의 지역 출시에 대한 소비자 문의가 끊이지 않아 출시 7개월 만에 전국 모든 도시에서 판매하게 됐다”며 “소비자 기호에 맞는 제품 개발과 만족도 높은 A/S로 고객 감동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