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케이뱅크는 2일 해외송금시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이벤트를 다음달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케이뱅크 해외송금은 간편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프로세스로 계좌 이체하듯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받는 사람의 계좌정보만 입력하면 해외은행 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돼 고객이 별도로 입력할 필요가 없다. 또 해외 계좌가 해당 국가의 계좌 체계에 맞는지 시스템에서 확인돼 보다 안전하게 해외송금을 이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수수료는 건당 5000원이지만 이번 이벤트 기간에는 무료다. 송금 대상 국가는 미국과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뉴질랜드 등 7개 국가다.
한도는 미화 기준 건당 3000 달러 이하의 소액 송금과 건당 3000 달러 초과 연간 5만 달러 이하의 지급증빙서류 제출 없는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송금으로 제한된다. 거래외국환은행 지정 신청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웹사이트에서 하면 된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해외송금에 대한 고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지속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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