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봄내 기자]신세계 이마트가 가격인상 우려가 높은 5대상품의 가격을 1년간 동결한다고 밝혔다.

 

가격 동결 상품은 코카콜라(355ml*6), 네슬레 더 마일드 커피(250), 해찬들 100% 국산고추장(2kg), 남양 앱솔루트 명작(800g), 려 자양윤모(1200ml)로 최근 가격 인상 발표가 있었거나 또는 가격 인상 우려가 높은 품목으로 상품 카테고리 내 소비자 선호가 높은 상품으로 선정했다.

 

이마트는 가격 동결을 위해 협력회사와의 유기적 업무 협조를 더욱 강화해 가격 인상 요인을 사전에 억제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는 한편, 자체 마진을 축소하는 등의 고통 분담도 더불어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세계 이마트 최병렬대표는 "이마트가 신가격 정책을 1년 동안 운영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쌓은 것이 지난 1년의 가장 큰 성과"라며 "올해는 신가격 정책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하여 적극적인 물가 안정화를 통해 소비자 이익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