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5일 주일한국대사관, 코트라와 함께 우리나라 기업의 일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일본 도쿄에서 ‘코리아 IT엑스포 2018’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중소기업의 판로를 확보하고 현지 취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수출경쟁력이 있는 한국의 중소‧중견기업 70개사와 일본 유력기업 200개사가 참가했다. 특히 ▲1:1 수출상담회 ▲양해각서 체결식 ▲일본취업 인재 교류회 등의 프로그램들을 진행한다.
국내 기업들은 엑스포에서 ▲인공지능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정보보안 등 서비스와 제품을 전시하고 일본기업과 1:1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또 행사 개최 전 협상을 통해 양국 간 총 2190만 달러 규모의 공급개발 협약(MOU) 4건을 체결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를 보였다.
김꽃마음 과기정통부 국제협력총괄담당관은 “ICT 관련 우리 기업들이 일본 시장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과의 과학기술 및 ICT외교, 협력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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