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세븐일레븐은 10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청계 광장에서 친환경 편의점을 지향하기 위한 ‘친환경 편의점 그린 세븐(Green 7)’ 캠페인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와 최열 환경재단이사장을 비롯해 세븐일레븐 모델 가수 토니안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그린 세븐(Green 7)은 세븐일레븐의 모든 환경 보호 활동을 총칭하는 슬로건으로, 세븐일레븐의 다양한 환경 친화 활동을 공표하고 실천 의지를 다지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등 시민들의 자발적 동참을 유도하는 캠페인이다.
이날 선포식 이후 시민들과 함께 환경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환경 보호 기금 마련 활동을 진행했다. 모금 활동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며, 기부 금액과 상관없이 모금에 참여한 시민 200명에게 새롭게 바뀐 일회용 무지컵을 화분으로 재활용한 기능성 식물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기부 여부와 무관하게 행사에 참여한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세븐카페 아이스 커피를 무료로 제공했다.
모금된 기금은 세븐일레븐의 매칭그랜트로 환경재단을 통해 어린이 환경 교육, 도시 숲 조성 등 미세먼지 방지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환경은 건강한 미래 사회를 만들기 위한 범국가적 화두인 만큼 기업 또한 책임 의식을 가지고 개선 노력에 적극 임해야 한다”면서 “세븐일레븐은 가깝고 편리한 행복충전소를 지향하는 만큼 고객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해 다양한 환경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