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롯데홈쇼핑은 지난 9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서울시청 본관에서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사회적 경제기업의 판로 확대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롯데홈쇼핑,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와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롯데홈쇼핑은 사회적 경제기업의 홈쇼핑 방송 입점을 지원할 예정이며, 서울시는 판로 확대를 위한 정책 지원,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기업 발굴 및 모집을 지원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사회적경제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무료방송인 ‘드림스튜디오’를 이달 말부터 매월 1회 진행하며, 해당 기업에 대해 배송비 등 실비를 제외한 별도의 방송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이밖에도 상품 컨설팅 진행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상품 소개 영상 제작, 홈페이지를 통한 상품 노출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홍보 및 마케팅도 지원한다.
서울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정책 지원, 자원 연계, 홍보 등의 역할을,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방송 입점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발굴 및 모집, 상품의 판매 활성화를 지원하게 된다.
사회적경제기업의 모집∙선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www.sebub.net)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이일용 롯데홈쇼핑 방송본부장은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업이 함께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해 판로 개척, 상품 컨설팅, 홍보 및 마케팅을 지원함으로써 경쟁력 강화는 물론 매출 증대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자사가 보유한 다양한 유통 채널과 상품 판매 노하우를 기반으로 판로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기업과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