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한지호 기자 = 코스피가 11일 기관의 매도세에 최근 3거래일 간 이어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숨을 고르는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294.16)보다 13.54포인트(0.59%) 내린 2277.22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905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50억원, 310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하락 우세였다. 증권(-1.68%), 유통업(-1.51%), 운수장비(-1.45%), 의료정밀(-1.40%) 등이 내렸다.
반면 비금속광물(3.23%), 통신업(1.46%), 건설업(1.27%), 은행(0.31%)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00원(0.65%) 내린 4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SK하이닉스(-0.57%), 셀트리온(-1.60%), 삼성전자우(-0.94%) 등도 하락했다.
이와 달리 포스코(0.97%), 네이버(1.18%), LG화학(0.15%)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813.19)보다 8.41포인트(1.03%) 내린 804.78에 거래를 종료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16원)보다 4.0원 오른 1120원에 마감했다.
한지호 기자 ezyhan1206@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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