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Car] FCA‧포르쉐‧혼다 등 6846대 리콜
[이지 Car] FCA‧포르쉐‧혼다 등 6846대 리콜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8.07.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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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CA코리아
사진=FCA코리아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국토교통부는 FCA코리아와 포르쉐, 혼다코리아 등 3개 업체에서 수입 판매한 자동차 6개 차종, 684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2일 밝혔다.

FCA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300C등 4개 차종 5398대의 차량에 대해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사진=국토교통부
사진=국토교통부

먼저 300C 등 4개 차종 5089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운전자 정속주행(크루즈) 기능을 해제했음에도 기능 해제가 제대로 되지 않아 설정 속도로 유지되거나, 제동 후 가속 페달을 밟지 않았음에도 설정 속도까지 속도가 증가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짚체로키 309대는 뒷바퀴 아래쪽 컨트롤 암(자동차 바퀴 움직임을 조절하는 부품)의 구조적 결함으로 컨트롤 암이 파손되고 이로 인해 뒷바퀴의 움직임을 조절할 수 없어 주행 중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13일부터 에프씨에이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주)에서 수입 판매한 파나메라 114대는 안티 롤 바(차체가 기울어지는 현상을 방지하는 장치)에 연결된 부품의 결함으로 해당 부품이 파손돼 이탈할 경우 현가장치를 손상시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이날부터 포르쉐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혼다코리아(주)에서 수입 판매한 BENLY110 이륜자동차 1334대는 연료증발가스 분리장치의 구조적 결함으로 연료증발가스를 저장하는 장치로 연료가 유입되고 엔진 연소실 내에 적정량 이상의 연료가 공급돼 주행 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이날부터 혼다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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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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