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한지호 기자 = 국순당은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2개월 간 대형마트 막걸리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4% 늘었다고 13일 밝혔다.
국순당은 지난 5월 출시한 ‘1000억 유산균 막걸리’의 판매 호조가 이 같은 실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1000억 유산균 막걸리는 출시 2개월 만에 우국생, 국순당 생막걸리 등을 제치고 국순당 막걸리 중 대형마트 판매액 1위를 차지했다.
이 제품은 기존의 1000~2000원 사이의 막걸리보다 비싼 3200원의 프리미엄 제품이다. 막걸리의 장점인 식물성 유산균을 강화해 차별화 한 것이 특징이다.
이종민 국순당 BM2팀장은 “1000억 유산균 막걸리를 드신 소비자 분들이 장 건강에 도움이 됐다는 시음평을 접할 때 마다 보람을 느낀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막걸리 시장이 다시 소비자의 관심을 받아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지호 기자 ezyhan1206@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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