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한반도 전역 폭염…33℃ 이상 찜통더위
[현장] 한반도 전역 폭염…33℃ 이상 찜통더위
  • 문룡식 기자
  • 승인 2018.07.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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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아이들이 해양경찰 생존수영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조성진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 수영장에서 아이들이 해양경찰 생존수영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조성진 기자

[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13일 낮 최고 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이 찜통더위를 보였다.

이날 폭염경보가 발효된 지역은 세종,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이다. 서울과 제주 지역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이라며 "대부분 지역 낮기온이 33도 이상 올라 매우 덥겠고, 더위는 당분간 지속되겠다"고 발표했다.

폭염특보가 내려진 곳은 열사병과 탈진 위험이 높아 낮에는 야외활동, 실외작업을 가급적 자제해야 한다. 또 식중독이나 가축 폐사, 병충해가 대량으로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강한 일사가 더해지면서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겠다"며 "폭염특보가 확대.강화될 가능성이 있으니, 건강과 농·축·수산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한다"고 당부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 수영장을 찾은 시민들이 태닝을 하고 있다. 사진=조성진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13일 오후 서울 광진구 뚝섬 한강공원 수영장을 찾은 시민들이 태닝을 하고 있다. 사진=조성진 기자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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