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한지호 기자 =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하며 2300선 아래로 후퇴했다.
1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301.99)보다 0.96포인트(0.04%) 오른 2302.95에 출발했다. 그러나 이후 장 초반 이내 하락 전환한 후 낙폭을 키우며 오전 9시15분 6.50포인트(0.28%) 내린 2295.80을 가리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38억원, 228억원 매도세인 반면 개인은 356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화학(-0.64%), 은행(-0.25%), 섬유의복(-0.49%), 통신업(-0.12%), 증권(-0.34%)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는 2.31%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건설업(0.56%), 비금속(0.36%) 등도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50원(0.22%) 내린 4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0.11%), 셀트리온(-0.17%), 네이버(-1.04%), LG화학(-1.83%), LG생활건강(-0.43%) 등도 떨어지고 있다.
반면 현대차(0.79%), 포스코(0.63%), 삼성바이오로직스(1.22%), KB금융(0.56%), 삼성물산(1.28%) 등은 오름세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825.71)보다 0.96포인트(0.12%) 오른 826.67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11분 현재 0.15포인트(0.02%) 내린 825.56을 가리키고 있다.
한편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18%(44.95포인트) 상승한 2만5064.3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0.10%(2.88포인트) 내린 2798.4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6%(20.26포인트) 하락한 7805.72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지호 기자 ezyhan1206@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