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Car] BMW‧아우디‧포르쉐 등 746대 리콜
[이지 Car] BMW‧아우디‧포르쉐 등 746대 리콜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8.07.19 09:2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BMW코리아
사진=BMW코리아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국토교통부는 BMW와 아우디, 포르쉐, 두카티 등 4개 업체에서 수입 판매한 자동차 10개 차종, 746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9일 밝혔다.

비엠더블유코리아(주)에서 수입 판매한 BMW X3 xDrive20d 등 2개 차종 468대는 브레이크 오일 주입 공정에서 공기 유입으로 인해 운전자가 평상시 보다 더 깊이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야 원하는 제동력을 얻을 수 있어 평상시와 같이 브레이크 페달을 밟을 경우 사고가 발생하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늘부터 비엠더블유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브레이크 오일라인 공기제거)를 받을 수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사진=국토교통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에서 수입 판매한 A4 40(2.0) TFSI quattro 등 5개 차종 161대는 제작공정에서 발생한 미세한 금속 물질이 보조 냉각수 펌프로 유입돼 막힐 경우 보조 냉각수 펌프가 과열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오는 20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 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포르쉐코리아(주)에서 수입 판매한 911 GT3 RS 54대는 조향 시 앞바퀴가 장착된 차체 부분(휠 하우징 라이너)과 앞바퀴와의 간격이 적정하지 않아 차체와 앞바퀴 사이에 불규칙한 접촉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앞바퀴가 파손돼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23일부터 포르쉐코리아(주)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유)모토로싸에서 수입 판매한 두카티 Supersport S 등 2개 이륜차종 63대는 연료탱크 및 에어박스 드레인 호스와 배기관과의 접촉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오늘부터 (유)모토로싸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위치 조정 및 점검 후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