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현대건설은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은 지하 5층~지상 최고 36층, 3개 동 규모다. 아파트 256세대와 오피스텔 1개동 138실을 공급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78~114㎡로 ▲78㎡ 64세대 ▲84㎡ 174세대 ▲104㎡ 14세대 ▲114㎡ 4세대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기준 24~27㎡로 ▲24㎡ 23실 ▲26㎡ 70실▲ 27㎡ 45실이다. 중·소형 면적 비율이 92.9%다. 일부 최상층에는 펜트하우스로 구성한다.

속초항 국제크루즈터미널과 속초항 국제여객터미널이 단지에서 가깝다. 7번 국도를 이용해 고성군과 양양군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고, 삼척과 속초를 잇는 동해고속도로를 타고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도 쉽게 진입할 수 있다.

또 속초시외버스터미널과 속초고속터미널을 이용해 수도권을 비롯한 타 지역 이동이 편하다. 특히, 춘천과 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가 개통되면 속초에서 서울(용산)까지 1시간 15분대로 이동할 수 있다는 것이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속초시청과 속초우체국이 단지 맞은편에 있다. 속초신협, 농협을 비롯한 금융기관, 속초관광수산시장, 로데오퍼스트몰 , 대형마트인 이마트와 농협하나로마트, 강원도청 산하 공공병원인 속초의료원 등도 가깝다.

아울러 단지에서 반경 1㎞에 중앙초, 속초초, 속초여중 등 학교가 위치해 있어 자녀 교육 여건도 양호하다. 설악산과 속초해수욕장, 청초호 호수공원, 영랑호 호수공원 등도 인근에 있어 여가생활을 즐기기에도 좋다.

단지에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적용된다. 하이오티는 사물인터넷 서비스로 스마트폰 앱을 불러내 조명, 가스, 난방, 환기 등의 빌트인기기와 IoT 가전기기를 외부에서도 제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엘리베이터콜, 스마트폰 키 시스템, 무인택배 시스템, 소등지연스위치, 음식물쓰레기 탈수기(오피스텔 제외) 등이 설치된다. 차량번호인식 주차관제시스템도 적용된다.

모델하우스는 강원 속초시 조양동 1544-5번지에 위치했다. 입주는 오는 2021년 하반기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25일, 2순위 26일이다. 당첨자는 다음달 1일 발표하며 계약은 같은달 13~16일 3일간 진행한다. 오피스텔은 25일 모델하우스 현장에서 청약을 받는다.

현대건설 분양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은 다양한 인프라를 갖춘 속초 핵심 입지에 위치해있고 바다 조망까지 가능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속초시에서 처음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단지인 만큼 다양한 시설과 특화설계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