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20일 개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닷새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2282.29) 대비 6.90포인트(0.30%) 오른 2289.19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58억원, 522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216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상승 우세였다. 운수장비(1.67%), 건설업(1.22%), 보험업(1.15%), 운수창고업(1.10%), 통신업(1.09%) 등이 1% 넘게 상승했고, 전기가스업(0.85%), 은행(0.72%), 의료정밀(0.66%), 금융업(0.60%), 증권(0.52%) 등도 올랐다.
반면 철강금속(1.50%)이 1% 넘게 급락했고 종이목재(-0.53%), 비금속광물(-0.50%) 등도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550원(1.17%) 오른 4만7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24%), 현대차(2.42%), 네이버(0.65%), 삼성물산(0.41%), kb금융(0.56%), 현대모비스(2.25%) 등도 올랐다.
이와 달리 SK하이닉스(-2.66%), 셀트리온(-1.04%), 포스코(-2.70%), LG화학(-1.04%) 등의 종목들은 1% 넘게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96.49) 대비 4.88포인트(0.61%) 내린 791.61에 거래를 마쳤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33.2원)보다 0.5원 오른 1133.7원으로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