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한국공항공사는 오는 25일부터 8월 12일까지 하계 성수기 대비 전국 14개 공항에 특별교통대책본부를 편성 및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는 이 기간 중 공항을 이용하는 예상 여객은 ▲국내선 368만3000여명 ▲국제선 114만9000여명 등 총 483만2000여명으로 전망했다.
이에 공항공사는 지난 20일부터 김포공항 국내선에 모든 항공사가 공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용체크인 카운터를 운영해 피크시간대 카운터 운영 효율성을 높였으며, 성수기 터미널 혼잡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탑승수속을 신속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용셀프체크인을 올해 9월까지 전국 공항(김포 10식, 김해 7식, 제주 15식, 대구 2식)에 추가로 설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입‧출차 기간이 장기적으로 겹치는 시기에 공항 주차장 이용이 어려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 주차요금 모바일 결제, 하이패스 결제 등 스마트 공항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의 편리한 공항 이용을 도울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하계 성수기 기간 공항을 찾는 여객은 셀프 체크인과 신분확인 생체인식시스템 등 수속 자동화기기를 이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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