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부동산]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 아파트’…하반기 9662가구 공급
[이지 부동산]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 아파트’…하반기 9662가구 공급
  • 조소현 기자
  • 승인 2018.08.0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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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대형 건설사 2곳 이상이 함께 시공‧분양하는 컨소시엄 아파트 7개 단지 9662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1일 부동산인포가 올해 하반기 컨소시엄 아파트 공급 물량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 단지는 가치가 입증된 대형 건설사의 아파트 브랜드 파워와 함께 1000가구 이상 대단지라는 점에서 관리비가 절감되는 등 규모에서 오는 장점으로 인해 수요가 많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아파트의 브랜드는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주 요인 중 하나”라며 “대형 건설사 간의 컨소시엄 단지는 그만큼 완성도 높은 단지로 지어질 것이라는 신뢰가 주택 수요 사이에 형성돼 있어 청약 성적과 가격에서 좋은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8월에는 삼성물산과 현대산업개발이 부산 동래구에서 온천2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5층 32개동 총 3853가구로 이 가운데 일반 분양물량은 2485가구다.

또한 10월에는 현대산업개발과 SK건설의 컨소시엄 사업인 서울 서대문구 아현동 아현2구역이 일반 분양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총 1419가구 규모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오는 11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에서 신규 재건축 단지 공급(총 1199가구 중 661가구 일반 분양)이 계획돼 있다.

이밖에도 SK건설과 롯데건설도 연내에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의 주공 7단지 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신규 단지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총 1310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694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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