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현대백화점그룹은 2일 홀트아동복지회와 ‘파랑새, 꿈을 향한 날갯짓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원금 3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과 홀트아동복지회는 이번 협약 체결로 아동복지법에 따라 보호시설에서 나와야 하는 만 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또한 총 60명의 청소년에게 퇴소 전후로 1년씩 총 2년에 걸쳐 ▲주거 및 자립 지원금 ▲대학 등록금 ▲취업연계 교육비 등 개인당 740만원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전문가와 연계한 심리상담 ▲자립지원 훈련 워크숍 ▲자산관리 교육 등을 도울 예정이다.
장호진 현대백화점 사장은 “연간 1000여명의 보호시설 퇴소 청소년들이 자립을 준비하며 주거비, 생활비 등 생활고로 인해 꿈을 포기하고 있다”며 “이번 지원을 통해 보호시설 퇴소 후 낯선 사회를 향한 청소년들의 발걸음이 꿈을 향한 힘찬 날갯짓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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