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국토부, '항공일자리포털' 오픈…8만개 항공일자리 정보 한 눈에
[취업] 국토부, '항공일자리포털' 오픈…8만개 항공일자리 정보 한 눈에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8.08.07 11:5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국토교통부
사진=국토교통부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오는 8일부터 항공운송산업 359개 기업, 약 8만개 일자리의 채용과 취업을 연계하는 항공일자리포털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포털은 항공기업의 채용정보를 상시 제공해 구직자가 항공산업 기업의 종합적인 채용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국내 9개 항공사 뿐만 아니라 외국항공사의 취업정보도 제공한다. 항공사별로 취업요강과 기업들이 요구하는 면접경험 등도 실려 있어 취업에 유용하게 참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조종사와 정비사, 관제사, 승무원 등 항공전문직종의 취업가이드와 온라인 취업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온라인 취업상담은 조종, 정비, 관제, 객실승무원, 공항, 항공보안 등 항공전문직종에 대해 전문가 12명의 상담위원들이 이메일로 상담한다. 다음달부터는 오프라인 대면 상담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 전문직종에 대한 진로탐색 정보도 제공한다. 항공 전문직은 대부분 자격제도가 있어 중교교부터 체계적인 진로 안내가 필요하다. 이에 자격취득 절차와 시험 안내, 교육기관, 취업대상 기관들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내 항공운송분야는 최근 5년간 항공여객이 연 평균 10.5% 성장했지만 소형항공운송사(50인승 이하)와 같은 중소규모 업체는 인지도가 낮아 우수인재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또 승무원 지망생들은 외국항공사 취업 시 사설학원으로부터 취업사기를 당하는 경우도 발생하는 등 공신력 있는 일자리 취업 매칭을 위한 대책이 요구돼 이번 서비스를 내놨다”고 전했다.

한편 국토부는 본격적인 항공산업 일자리 취업지원을 위해 청년들의 취업시즌에 맞춰 다음달 초 이틀 동안 인천공항에서 제1회 항공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내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도 내달 중 같이 오픈할 예정이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