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이마트, 냉동 과일 매출 ‘급등’…“냉동 과일 2+1행사” 실시
[현장] 이마트, 냉동 과일 매출 ‘급등’…“냉동 과일 2+1행사” 실시
  • 조소현 기자
  • 승인 2018.08.08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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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들이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에서 냉동 과일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조성진 기자
모델들이 8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마트 용산점에서 냉동 과일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조성진 기자

[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이마트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전국 이마트 매장에서 냉동 블루베리, 애플망고, 딸기, 트리플베리 등 4종 제품을 300g당 1980원에 판매하며 2개 이상 구매 시 1개를 무료 증정한다고 8일 밝혔다.

이마트는 그간 1㎏ 내외로 포장된 냉동과일이 너무 많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먹을 수 있는 소량 냉동 과일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기존 판매하던 블루베리와 애플망고, 딸기에 이어 트리플베리도 새로 출시한다.

이밖에도 블루베리/망고 각 1㎏ 묶음 기획상품은 1만4980원에 판매하며 냉동 아로니아 300g은 5480원, 냉동 체리 700g은 798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5일까지 최근 2주간 매출을 분석한 결과 냉동 과일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폭염으로 인한 과일의 신선도를 관리할 필요가 없으며, 보관이 편한 냉동 과일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급증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완희 이마트 냉동 과일 바이어는 “40도에 육박하는 폭염 덕분에 냉동 과일 시장이 오랜만에 활기를 찾았다”며 “이에 더 저렴한 가격에 많은 소비자들이 냉동 과일을 접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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