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6주째 상승폭 확대... 은평 0.28%↑
[이지 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6주째 상승폭 확대... 은평 0.28%↑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8.08.10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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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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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부동산 중개사무소 현장단속에 이어 투기지역 추가 지정 등의 예고에도 불구하고 서울 아파트값이 6주째 상승폭이 확대됐다.

1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6~10일) 서울 아파트값은 0.12% 올라 지난주(0.11%)보다 상승폭이 커졌다. 서울 재건축시장은 거래가 뜸한 가운데 호가가 오르면서 4주 연속 오름세가 이어졌다.

최근 오름세를 주도했던 여의도·용산·강남권에 이어 비투기지역인 은평과 관악, 중구, 금천, 성북, 동작 등 서울 전 지역이 골고루 올라 상승폭을 키웠다. 여름 휴가철 영향으로 매수세가 늘지는 않았지만 저가 매물 중심으로 거래가 간간이 이어진 결과다.

서울은 △은평(0.28%) △양천(0.25%) △강동(0.22%) △관악(0.19%) △중구(0.19%) △금천(0.17%) △마포(0.16%) △강서(0.15%) △성북(0.15%) △용산(0.15%) △동작(0.13%) 등이 올랐다.

은평은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착공과 신분당선 연장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주도했다. 녹번동 현대2차, 진관동 은평뉴타운상림2단지롯데캐슬, 은평뉴타운우물골위브 등이 500만원-2,000만원 상승했다. 양천구는 거래가 뜸한 가운데 호가가 오르면서 목동 목동신시가지5단지와 신정동 목동신시가지12단지(저층), 목동신시가지9단지 등이 250만원-2,000만원 상승했다. 강동 등 강남권 주요 재건축 역시 거래로 이어지지는 않은 가운데 집주인들이 호가를 올리면서 상승세가 나타났다.

이밖에 신도시는 일산과 동탄에서 저가 매물 중심의 거래로 금주 0.02% 올랐고 경기·인천도 일부 실수요가 거래에 나서면서 0.04% 상승했다.

신도시는 일산과 동탄, 분당 등에서 일부 저가 매물이 거래되며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일산(0.05%) △동탄(0.04%) △위례(0.03%) △분당(0.02%) △광교(0.02%) 등이 올랐고 ▼파주운정(-0.06%) ▼판교(-0.02%)는 내렸다. 일산은 주엽동 문촌18단지대원, 문촌19단지신우와 일산동 후곡18단지현대 등이 250만원-2,500만원 상승했다. 동탄은 청계동 시범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1차, 반송동 시범다은삼성래미안 등이 500만원-1,000만원 올랐다.

부동산114는 “투기지역 추가 지정 등 규제가 바로 본격화 될 예정이고 집값이 계속해서 요동칠 경우 재건축 관련된 추가규제 가능성도 예견되고 있어 시장 상황은 조금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당분간 실수요 중심의 거래가 다소 이어질 것으로 보이나 거래량이 크게 회복되지 않는다면 확실한 추세 전환을 예단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밝혔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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