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최고경영자는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꿈꾸는 자리죠. 출신 학교에 따라 조금은 확률이 달라진다는 사실을 아시나요?
국내 500대 기업 중 341개사 CEO의 출신 학교를 살펴봤더니 이른바 SKY(서울대‧연세대‧고려대) 출신이 무려 45%(CEO스코어 조사/ 2018년 7월 말 기준).
대학별로는 서울대 104명(23.5%), 고려대 53명(12.0%), 연세대 41명(9.3%)으로 상위권 싹쓸이.
이밖에 한양대(22명)와 성균관대(18명), 서강대(16명), 한국외대(13명) 출신들이 CEO의 꿈을 이뤘죠.
SKY 출신 아니면 엄두도 못 낸다는 말이 있었지만 조금씩 변화의 조짐도. CEO 중 Sky 비중이 조금씩 낮아지고 지방대(부산대 등)와 외국대학 출신이 약진하는 모습이 두드러졌네요.
CEO가 되기 위해서는 업무능력과 리더십 등 다양한 덕목이 요구됩니다. 출신 학교는 그저 양념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직장인 여러분. 꿈을 향한 도전 멈추지 마세요. 도전하는 당신이 아름답습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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