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LH는 화성향남2지구 도시지원시설요지 22필지(113천㎡, 1399억원)를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급대상 필지의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면적은 2404.4~1만495.1㎡, 공급가격은 30억~140억원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300%로 최고 10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필지별 면적이 다양해 수요자 자금사정에 적합한 필지 선택이 가능하며 LH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으로 신청 접수 후 전산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하게 된다.
공급 순위별 대금납부 조건은 1순위는 일시불, 2순위는 3년 유이자 분할 납부, 3순위는 3년 무이자 분할 납부 조건이다.
화성시는 지난해 기준 인구증가율 전국 1위 및 2017년 상반기 OECD 기준 고용률 63.7%로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경쟁력 있는 도시다.
이번 공급대상 필지가 위치한 향남읍은 3만4416세대로 화성시 전체 인구의 12%를 차지한다. 또 향남2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20개 블록 중 19개 블록이 이미 판매 완료 및 착공돼 빠르게 활성화되고 있다.
향남읍은 사업지구와 바로 연결되는 서해안 고속도로(발안IC)와 2020년 개통예정인 제2외곽순화도로로 서울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2019년 개통예정인 서해안복선전철 향남역은 신안산선 철도가 지나는 환승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급일정은 오는 20~22일 순위별 신청접수, 22일 추첨 및 당첨자 발표, 9월 4일 계약체결이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