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제네시스 브랜드가 세계적인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제네시스 강남’과 ‘제네시스 사운드’가 2018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커뮤니케이션 부문의 리테일 디자인과 사운드 디자인 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리테일 디자인 분야 최우수상을 받은 ‘제네시스 강남’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 모델을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첫 번째 독립형 전시관이다. 겉으로 드러나는 화려함보다 내면의 품격과 만족감을 추구하는 제네시스 브랜드만의 가치를 느낄 수 있게 만든 공간이다.
사운드 디자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제네시스 사운드’는 제네시스 브랜드를 대표하는 음향이다. 자동차의 웰컴사운드, 쇼룸, 이벤트 행사장, 광고 등 고객과의 모든 접점에서 사용돼 일관된 이미지를 전달한다. 한국의 전통 악기인 장구에서 영감을 받은 리듬을 활용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소리로 완성된 것이 특징이다.
맨프레드 피츠제럴드 제네시스 사업부장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디자인상인 레드닷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은 제네시스가 고유의 디자인을 만들어나가는 첫걸음이다”며 “앞으로도 제네시스의 디자인은 자동차는 물론 모든 부문에서 전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네시스는 공식 브랜드로 출범한 첫 해인 2016년 레드닷 디자인상에서 EQ900으로 장려상을 받았고 지난해에는 G80스포츠가 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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