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부동산] 서울 아파트 매매가 7주 연속 상승, 비강남권 주도
[이지 부동산] 서울 아파트 매매가 7주 연속 상승, 비강남권 주도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8.08.1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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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0.15% 올라 7주째 상승폭을 이어갔다.

부동산114는 서울 25개구 아파트값이 모두 상승했다고 17일 밝혔다. 서대문, 양천, 도봉 등 비강남권 지역이 상승 흐름을 주도했다.

정부가 서울 전역에 대해 투기 점검에 나섰지만 각종 개발 호재가 풍부한 지역을 중심으로 눈에 띄는 상승폭을 나타냈다.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비강남권 소규모 단지와 중소형 물건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어졌다.

△서대문(0.28%) △양천(0.27%) △도봉(0.27%) △구로(0.25%) △강서(0.24%) △은평(0.24%) △마포(0.22%) △관악(0.21%) △성북(0.20%) 등이 상승률 상위에 포진했다. 서대문은 은평구와 인접한 홍제동 일대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반면 강남권에 밀집한 재건축은 0.11% 변동률로 5주 연속 상승했지만 전주(0.18%)와 비교하면 오름세가 주춤했다.

이밖에 신도시(0.04%)와 경기·인천(0.03%)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신도시는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분당(0.08%) △위례(0.07%) △판교(0.06^) △평촌(0.05%) 등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하지만 ▼일산(-0.02%) ▼파주운정(-0.02%) 등은 하락해 양극화된 분위기다. 경기·인천도 같은 흐름을 보였다. △광명(0.44%) △과천(0.35%) △성남(0.08%) 등 서울 인접지 중심으로 정비 사업이나 리모델링 재료가 있는 곳은 올랐고 ▼안성(-0.03%) ▼평택(-0.03%) ▼안산(-0.02%) 등 외곽지역은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기반 시설과 교육여건이 양호한 지역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나면서 서울은 0.02% 상승했다. 반면 전반적으로 아파트 공급이 원활한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01%와 0.00% 변동률로 약보합 움직임을 보였다.

부동산114는 “현재 부동산 시장 분위기를 고려하면 지역 내 호재가 있는 지역 중심으로 매매가격 상승흐름이 더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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