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이산가족 상봉 방문단, 19일 속초 집결…사흘 간 6차례 상봉
[현장] 이산가족 상봉 방문단, 19일 속초 집결…사흘 간 6차례 상봉
  • 조영곤 기자
  • 승인 2018.08.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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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시 미시령 한화리조트 쏘라노 별관이 오는 19일 개최되는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준비에 여념이 없다. 사진=조영곤 기자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서 남측 상봉단 숙소로 선정된 한화리조트 쏘라노(별관/강원도 속초시 미시령)가 17일 손님 맞을 준비에 여념이 없다. 사진=조영곤 기자

[이지경제=속초] 조영곤 기자 =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참여하는 남측 방문단과 가족들은 오는 19일 속초에 집결해 방북교육과 건강상태 점검 등을 받는다. 이후 다음날 금강산으로 이동해 2박3일간의 일정에 들어간다.

이번 이산가족 상봉 행사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금강산관광지구에서 1·2회차로 나눠 진행된다. 1회차는 20일부터 22일까지, 2회차는 24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1회차 때는 남측의 상봉 의뢰자가 북측에 있는 가족을 만난다. 남측에서는 상봉 의뢰자와 그의 남측 가족 197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2회차 때는 북측의 상봉 의뢰자가 남측에 있는 가족을 만난다. 남측에서 상봉 의뢰를 수용한 사람은 337명이다.

오는 19일에는 1회차 참여자들만 집결하게 된다. 이들은 한화리조트에서 방북교육을 받고, 간단한 건강검진을 받고 다음날 오전 숙소를 출발할 계획이다. 이들은 사흘간 모두 6차례의 상봉 행사를 가지게 된다.

강원도 속초시 미시령 한화리조트 쏘라노 별관이 오는 19일 개최되는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준비에 여념이 없다. 사진=조영곤 기자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서 남측  상봉단 숙소로 선정된 한화리조트 쏘라노(별관/강원도 속초시 미시령)가 17일 손님 맞을 준비에 여념이 없다. 사진=조영곤 기자

 


조영곤 기자 ch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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