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BMW코리아는 지난 19일 0시 기준으로 리콜대상 차량 약 10만6000대 가운데 약 10만대가 안전진단을 완료했고 약 4300대가 예약 대기 중으로 총 10만4300대가 안정권에 들어섰다고 20일 밝혔다.
BMW는 아직 안전진단을 받지 않은 1700여명의 고객에게 조속히 진단을 받을 것을 부탁하는 안내 문자와 유선 연락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BMW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주 동안의 98%에 달하는 긴급 안전 진단 과정을 토대로 오늘부터 본격적인 리콜 작업에 착수한다. 리콜 작업은 현재 확보된 부품 현황을 고려해 안전진단에서 이상이 있다고 판명된 차량에 우선적으로 시행한다.
또한 BMW는 엔진에 따라 부품이 상이하고 수급 일정이 달라 부품 수급 일정 확인 전 서비스센터를 통해 진행된 예약 중 9월경 국내에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은 오는 10월 가장 바른 날짜로 리콜 예약 연기를 안내하고 있다.
이밖에 각 서비스센터별 진행하던 예약을 전담 고객센터(080-269-5181)로 통합 운영하고 예약의 편의성을 높이는 등 리콜 작업과 고객 관리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안으로 리콜 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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