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호반산업은 경상북도 경산 진량선화지구 1블록에 ‘경산 진량선화지구 호반베르디움’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경산 진량선화지구 호반베르디움은 지하 3층~지상 20층, 6개동 총 547가구다.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59, 84㎡ 상품으로 공급된다. 타입별 가구 수는 ▲59㎡A 258가구 ▲59㎡B 20가구 ▲84㎡ 271가구다. 24일 개관한다.

평균분양가는 3.3㎡당 860만원이다. 계약금 정액제(1차 1천만원), 중도금(60%)에 대해 무이자 융자 혜택으로 소비자 금융 부담을 낮췄다. 분양일정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31일 1순위 청약, 다음달 3일 2순위 청약이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7일이고 계약은 18~20일 3일간 진행된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통풍과 조망권을 확보한 경산 진량선화지구 호반베르디움은 4베이 위주(일부세대 제외)의 구조를 적용했고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소비자가 원하는 공간 구성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주부의 가사 동선을 감안해 주방가구를 배치하고 다양한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피트니스 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키즈클럽 등 입주민의 여가와 건강 생활을 돕는 시설이 예정됐다. 차 없는 단지로 보행 동선을 분리했고 힐링가든, 양생화 정원 등 다양한 조경 공간도 마련 예정이다. 또 홈 IoT(사물인터넷) 플랫폼도 적용된다.

교통,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경북고속도로 경산IC를 통해 대구 도심과 외곽 이동이 편하고 진량 초·중·고등하교가 인접하다. 토산지 산책로 등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분양관계자는 “대구, 경산 임당에서 공급된 호반베르디움에 대한 입소문이 났다”며 “소비자 선호도 높은 평면, 다양한 수납공간, 홈IoT 등 차별화된 상품이 마련돼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경북 경산시 하양읍 동서리 1100번지에 있다. 입주예정일을 2020년 11월이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