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삼성전자는 하반기 플래그십 모델 ‘갤럭시노트9(갤노트9)’을 전세계에서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에 따르면 갤노트9이 출시되는 국가는 국내를 포함해 ▲미국 ▲캐나다 ▲인도 ▲영국‧프랑스 등 유럽 전역 ▲싱가포르‧태국 등 동남아 전역 ▲호주 등 50여개국이다. 또한 삼성은 9월 초까지 120여개국으로 출시국을 확대할 방침이다.

갤노트9은 블루투스(BLE)를 탑재한 ‘스마트S펜’으로 ▲카메라 ▲동영상 ▲프레젠테이션 등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다. 또 6.4인치 디스플레이와 스테레오 스피커, 4000mAh 대용량 배터리가 적용됐다.

앞서 삼성은 지난 22일과 23일 이탈리아와 칠레에서 현지 미디어, 파트너를 대상으로 ‘갤럭시노트9’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또 영국 런던과 아랍에미레이트연합 두바이, 싱가포르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삼성은 기상 악화로 인한 고객과 매장의 안전과 512GB 모델 판매 증가에 따른 재고 부족 등을 고려해 사전 개통 기간을 당초 25일에서 31일까지로 연장한다. 아울러 국내 정식 출시를 기념해 한시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오는 31일까지 갤노트9 개통 고객 전원에게는 AKG 유무선 헤드폰 또는 무선 충전 듀오와 배터리팩 패키지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1년 1회에 한해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 50% 현장할인 ▲게임 아이템 쿠폰 ▲삼성 정품 보호 필름 1회 부착 등의 서비스도 제공된다.

한편 갤노트9은 ▲미드나잇 블랙 ▲라벤더 퍼플 ▲메탈릭 코퍼 등의 색상의 128GB 모델과 ▲오션 블루 ▲라벤더 퍼플 등으로 구성된 512GB 모델로 출시된다. 판매 가격은 ▲128GB 109만4500원 ▲512GB 135만3000원이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