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주변 시세 대비 최대 40% 저렴한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국토부, 주변 시세 대비 최대 40% 저렴한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8.08.3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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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올해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물량 3만5000호 중 전국 20곳 7818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행복주택은 서울 송파(가락 시영), 화성, 동탄 등 20개 지구에서 주변 시세보다 20~4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고 임대 보증금 마련이 부담되는 만19~39세의 청년, 혼인 7년 이내의 신혼부부 등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기간은 서울주택도시공사(서울지역)의 경우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이며 한국토지주택공사(서울, 양평·가평·파주·성남 외 지역)는 9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이다. 경기도시공사(양평·가평·파주·성남)의 경우는 9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진행한다.

이번 모집은 2018년 분기별 모집 계획에 따라 진행한 3월 1만4000호(평균 경쟁률 3.4대1. 최고 경쟁률 197대1), 6월 1만호(평균 경쟁률 3.7대1, 최고 경쟁률 99대1) 모집에 이은 세 번째다.

이번에 입주자를 모집하는 곳은 가락 시영(1401호), 개포 주공(112호) 등 서울지역 및 시흥, 성남, 화성 등 수도권 16곳(6251호)과 광주, 아산, 완주 등 비수도권 4곳(1567호)이다.

당초 해당 지역에 근거지(대학교, 소득지 등)가 있는 경우만 청약이 가능했으나 올해 3월부터는 순위제를 신설해 청약 가능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8천여 호 모집에 이어 12월에 3천 호 이상의 행복주택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연계형 주택, 노후 공공청사와 복합개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신혼부부 대상 공공임대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접수는 온라인·모바일앱으로 할 수 있고 입주는 내년 1월부터 지구별로 순차적으로 시작된다. 국토부는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 정보를 몰라 청약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다각도로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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