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삼성전자와 SK그룹, CJ그룹, 롯데그룹 등 국내 주요 대기업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1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18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모집부문은 ▲CE/IM부문(SW개발/회로개발/기구개발, 국내영업 직무 등) ▲DS부문(회로설계/신호 및 시스템설계/평가 및 분석, 영업마케팅 직무 등)이다.

전 부문 ▲2019년 2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 예정인 자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영어회화자격을 보유한 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채용전형은 ▲지원서 접수 ▲직무적합성 평가 ▲직무적성검사(SW개발 직무-소프트웨어 역량테스트, 디자인 직무-디자인 포트폴리오 심사 진행) ▲면접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삼성그룹은 올 상반기 인적성 검사부터 전체 문항 중 상식영역을 폐지한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입사지원은 오는 14일 오후 5시까지 삼성채용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카드, 삼성물산 등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역시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 중이다.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 채용공고 확인 및 입사지원은 삼성채용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SK그룹은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 SK이노베이션 등 11개사에서 각 부문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2019년 1월 입사 가능자(신입사원), 병역필 또는 면제자로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다.

서류전형, 필기전형(SKCT),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되며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채부터 필기시험 SKCT에서 역사역량(한국사) 영역이 빠진다. 관계사별 캠퍼스 리크루팅 일정 확인 및 입사지원은 SK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지난 상반기 채용에서 4000 여명을 채용한 SK그룹은 하반기에 약 450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예금보험공사는 하반기 신입직원 채용을 통해 금융일반(경영, 경제), 금융통계, 회수조사, 고졸(일반행정, IT) 등 40명 이내의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공통 지원자격은 군필자 또는 면제자(고졸-일반행정, IT 분야의 경우 해당하지 않음), 공사 내규상 채용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는 자 등이다. 학력과 연령, 전공 제한은 없다. 입사지원서 접수는 오는 17일 오후 5시까지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외에도 기아자동차와 LG전자, 롯데그룹 등이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기아자동차는 오는 17일 오후 2시에 마감되는 정기공채와 신입사원 상시채용 전형을 진행하고 있다. LG전자는 같은 날 오후 4까지, 롯데그룹은 18일 오후 6시까지 각각 신입사원 공채 전형을 진행한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