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1일 하루 만에 하락하며 다시 2280선 초반으로 후퇴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288.66)보다 5.46포인트(0.24%) 내린 2283.20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926억원을 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893억원, 517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업종별로 보면 철강금속(-3.06%), 운수장비(-1.28%), 전기전자(-0.68%), 비금속광물(-0.66%), 보험업(-0.61%), 운수창고업(-0.53%), 화학(-0.51%), 기계(-0.26%), 음식료품(-0.24%), 건설업(-0.08%) 등이 하락했다.
반면 섬유의복(1.92%), 통신업(1.58%), 유통업(0.75%), 의료정밀(0.64%), 의약품(0.63%) 등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450원(-0.99%) 내린 4만5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현대차(-2.29%), POSCO(-3.95%), LG화학(-1.73%) 등도 주가가 아래로 항했다.
이와 달리 SK하이닉스(0.13%), 셀트리온(0.18%), NAVER(0.14%), 삼성물산(0.40%) 등은 상승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816.16)보다 4.07포인트(0.50%) 오른 820.23에 폐장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28.4원)보다 3.1원 내린 1125.3원으로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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