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대기업들 특명 “신흥시장을 잡아라”
유통 대기업들 특명 “신흥시장을 잡아라”
  • 김봄내
  • 승인 2011.01.09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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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한진그룹 세계 신흥시장 공략 ‘올인’

[이지경제=김봄내 기자] 유통업계가 신흥시장 공략의 고삐를 더욱 조이고 있다. 신흥국들이 성장동력을 제공할 발판으로 떠오르고 있는 탓이다. 때문에 신흥시장을 겨냥한 영토확장이 급속도로 진척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은 롯데그룹이다. 롯데그룹은 아시아 신흥시장 진출에 적극적이다. 오는 2018년까지 아시아 톱10 글로벌 그룹으로 도약하는 목표를 실현하고자 하는 행보다.

 

실제 롯데쇼핑은 브라질을 베트남으로, 인도를 인도네시아로 바꿔 ‘브릭스(VRICs)’를 제시하면서 적극적인 출점 전략을 펼치고 있는 중이다.

 

롯데제과는 올해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을 마련했다. 앞서 롯데제과는 지난 2년간 베트남, 인도, 러시아 현지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마무리했다. 롯데칠성음료 역시 중국, 필리핀 외의 지역에서 인수·합병(M&A)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진그룹도 신흥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나보이를 중앙아시아 물류 허브로 변모시키는 이른바 ‘나보이 프로젝트’ 진행이 대표적이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사업의 주요 골자는 나보이 공항 시설을 현대화하고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배후 복합단지를 건설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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