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코스피, 美中 무역갈등 심화 우려에 약세…기관 '팔자'
[개장시황] 코스피, 美中 무역갈등 심화 우려에 약세…기관 '팔자'
  • 문룡식 기자
  • 승인 2018.09.17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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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7일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심화 우려에 하락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318.25)보다 3.70포인트(0.16%) 내린 2314.55에 출발했다. 이후 오전 9시13분 현재 전일 대비 7.04포인트(0.30%) 내린 2311.53을 가리키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르면 17일(현지시간) 2000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상품에 관세 부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하며 국내 증시에서도 투자 심리가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89억원, 13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439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0.72%), 철강금속(-0.73%), 증권(-0.81%), 은행(0.80%) 등이 내림세다. 반면 의약품(1.57%), 비금속(0.51%), 건설업(0.33%)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00원(-0.22%) 내린 4만5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현대차(-0.37%), 포스코(-0.34%), 네이버(-0.27%), SK텔레콤(-0.54%) 등도 주가가 아래를 향하고 있다.

이와 달리 셀트리온(2.92%), 삼성바이오로직스(1.49%) 등 제약주와 SK하이닉스(0.39%), LG화학(2.27%) 등은 상승세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834.91)보다 3.02포인트(0.36%) 오른 837.93에 출발했다.

한편 지난 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8.68포인트(0.03%) 오른 2만6154.67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 대비 0.80포인트(0.03%) 오른 2904.98에, 나스닥지수는 3.67포인트(0.05%) 내린 8010.04에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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