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3사, “추석 연휴기간 통화‧네트워크 품질 이상 無!”
이통3사, “추석 연휴기간 통화‧네트워크 품질 이상 無!”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8.09.19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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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K텔레콤
사진=SK텔레콤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추석을 앞두고 통화와 네트워크 품질 관리를 위해 점검에 나서고 네트워크 비상체계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SK텔레콤은 추석 연휴를 맞아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집중 감시 체계에 돌입한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추석 당일 귀향‧귀성객들의 미디어 시청이 늘어 LTE 데이터 사용량이 시간 당 최대 403TB(테라바이트)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평시 대비 11.3% 높은 수치로, 2GB 용량의 영화를 약 20만6000평 내려 받을 수 있는 수준이다.

또한 고객들의 음성 및 데이터 접속이 몰려 평시 대비 접속 시도 횟수가 7% 증가할 것으로 에상했다.

이에 SK텔레콤은 음성과 데이터 이용 패턴을 고려해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 공원묘지, 대형마트, 공항 등 트래픽 밀집 지역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또 트래픽 급증 지역에는 이동기지국을 급파할 계획이다.

KT는 차량 정체가 예상되는 전국 주요 고속도로 250여 곳을 비롯한 터미널, 공항, 쇼핑몰 등 총 700여 곳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감시에 돌입한다.

특히 명절 연휴 기간을 노린 ▲DDoS 공격 ▲추석선물‧안부 인사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 등의 사이버 공격에 대비해 실시간 감시와 사전 차단대응을 가오하해 고객들에게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연휴 기간 중 고객들의 내비게이션 이용량 증가를 대비해 ‘원내비’ 트래픽 급증 상황에 대한 사전 긴급 대응 훈련도 마무리했다.

LG유플러스도 마찬가지. 서울 마포구 상암사옥에 24시간 종합상황실을 개소하고, 정체구간을 중심으로 트래픽이 1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의 시스템 용량을 평시 대비 최대 3배 증설해 트래픽 분산을 시행한다.

또한 스마트폰에서 별도 앱 설치 없이 주요 상점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번호안내서비스’를 통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진료 가능한 전국 병원과 약국, 의료기관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구태형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2담당은 “명절 기간 진료하는 병원이나 약국을 찾느라 고생한 경험이 있는 고객들이 많다”면서 “휴대폰 주소록에서 바로 검색이 가능한 ‘번호안내서비스’로 연휴기간 고객이 쉽고 빠르게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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