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19일 개인의 매도 공세에 약보합세로 마무리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308.98)보다 0.52포인트(0.02%) 내린 2308.46에 폐장했다. 남북정상회담과 미중 무역갈등 등 굵직한 이슈가 있었음에도 국내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은 모양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03억원, 99억원 순매수했지만, 개인이 1108억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2.57%), 비금속광물(-2.45%), 종이목재(-2.39%), 통신업(-2.35%), 전기가스업(-1.69%), 유통업(-1.29%) 등은 하락했다.
반면 증권(1.16%), 전기전자(1.02%), 철강금속(0.86%), 의약품(0.41%), 음식료업(0.4%)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보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650원(1.43%) 오른 4만6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SK하이닉스(1.03%), 셀트리온(1.83%), 삼성전자우(1.78%), POSCO(0.67%), NAVER(0.83%)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와 달리현대차(-1.17%), LG화학(-1.91%), 삼성물산(-1.98%) 등은 내렸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831.85)보다 4.94포인트(0.59%) 내린 826.91 마무리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23.2원)보다 2.1원 내린 1121.1원으로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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