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232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308.46)보다 14.99포인트(0.65%) 오른 23243.45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85억원, 893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4184억원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59%), 운수장비(1.59%), 은행(1.51%), 유통업(1.05%), 기계(0.97%), 보험업(0.75%), 의약품(0.63%), 금융업(0.61%), 증권(0.45%), 통신업(0.36%) 등이 상승했다.
반면 종이목재(-1.94%), 섬유의복(-1.65%), 화학(-1.05%), 건설업(-0.96%), 비금속광물(-0.73%), 운수창고업(-0.59%), 전기가스업(-0.46%), 의료정밀(-0.46%), 음식료품(-0.27%), 철강금속(-0.10%)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보다 1100원(2.38%) 오른 4만7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SK하이닉스(0.38%), 삼성바이오로직스(4.14%), 현대차(1.98%), LG화학(0.28%), 삼성물산(4.05%) 등도 올랐다.
이와 달리 셀트리온은 상위 10개주 가운데 나홀로 3.10% 떨어졌다. POSCO와 NAVER은 전날과 보합세였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826.91)보다 5.78포인트(0.70%) 내린 821.13에 거래를 종료했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21.1원)보다 0.7원 내린 1120.4원으로 마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