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제너시스BBQ는 오는 10월 14일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케이팝 스타가 총 출동하는 ‘BBQ-SBS 슈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워너원 ▲블랙핑크 ▲레드벨벳 ▲세븐틴 ▲뉴이스트 W ▲아이콘 ▲마마무 ▲NCT127 ▲모모랜드 ▲EXID 등의 아이돌 그룹이 출연이 확정됐다. 또 아직 공개되지 않은 마지막 라인업에는 정상급 케이팝 그룹이 포함될 예정이다.

BBQ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참가팀이 짧은 시간에 자신의 대표곡 일부만 선보이고 퇴장하는 기존 무대와 달리 다양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이 주어진다. 또 팀별로 정체성을 살린 독특한 무대를 구성해 팬들 입장에서 단독 콘서트에 참여한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공연 중간에 팬들과의 소통의 시간과 경품 증정 이벤트가 진행된다. 폐막공연에는 참가한 11개 팀 모두 나와 화려한 콜라보 공연도 선보인다. 공연 시간은 오후 7시부터 9시 30분까지다.

특히 행사 당일 월드컵경기장 주변에는 ▲피크닉 광장 ▲체험존 ▲포토월 등을 마련해 다양한 이벤트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공연 참가팀 이름으로 기부 행사도 진행된다.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들이 특정 팀을 응원할 수 있고, 응원된 횟수만큼 주최 측인 BBQ가 공익단체에 기부한다는 설명이다.

BBQ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추첨을 통해 콘서트 티켓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시작했다”면서 “출연이 확정된 아이돌 그룹의 팬들을 중심으로 젊은 층이 대거 참여해 객석 배치에도 신경을 쓴 만큼 공연을 즐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