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김봄내 기자]롯데가 경기도 이천에 프리미엄 아웃렛 건립을 추진한다.

 

롯데백화점은 경기도 이천에서 교외형 프리미엄 아웃렛 건립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롯데백화점은 이천에 면적 79만7000여㎡의 패션물류단지 조성을 추진 중인 한국패션유통물류와 작년 말 단지 내 7만7000㎡ 부지 매매 계약을 맺었다.

 

롯데는 이 부지 중 3만3000㎡에 아웃렛을 건립한다. 투자금은 1500억원으로 2013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획대로 이천에 롯데 아웃렛이 건립되면 인근에서 여주 첼시 프리미엄 아웃렛을 운영 중인 신세계와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롯데는 김해, 대구에서 아웃렛을 운영 중이고, 작년 착공한 파주점도 6월 개장할 예정이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