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GS건설은 이달 중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241번지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탑석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탑석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으로 구성됐다. 총 2573가구 중 전용면적 49~105㎡ 83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탑석센트럴자이는 7호선 연장선 최대 수혜 단지다. 새로 신설되는 7호선 연장 탑석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7호선 연장선은 서울 도봉산역에서 양주 옥정지구까지 15.3km 연장하는 노선이다.
세종포천고속도로 수혜도 누릴 수 있다. 세종포천고속도로는 세종~포천을 잇는 민각고속도로다. 구리~포천 구간인 구리포천고속도로가 지난해 6월 개통됐다. 동의정부 IC를 통해 구리~포천 구간을 이용할 수 있고 향후 서울 강남권(강동 IC 예정) 지역 및 세종시 등 서울 접근성 및 광역 접근성까지 개선될 전망이다.
탑석센트럴자이 인근에는 '복합문화융합단지'도 202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복합문화융합단지는 총사업비만 1조7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이 곳에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YG글로벌 K-POP 클러스터 사업, 뽀로로 테마파크 등이 들어선다.
재건축 사업답게 주변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 이마트(의정부점), 코스트코, NC백화점(예정), 롯데아울렛, 롯데마트(의정부점) 등 다수 대형 쇼핑센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솔뫼초와 용현초, 부용초, 솔뫼중, 부용중, 부용고, 동국사대부고영석고 등 초·증·고교도 도보권에 있어 자녀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탑석센트럴자이는 현재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 806번지 101호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견본주택(의정부시 민락동 876번지)은 10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오는 2021년 9월이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