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전날 1%대 넘게 폭락했던 코스피가 5일 하락 출발했으나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274.49) 대비 4.55포인트(0.20%) 내린 2269.94에 개장했다. 이후 오전 9시8분에는 11.77포인트(-0.52%) 낮은 2262.72까지 내려갔으나 다시 상승세로 전환, 오전 9시36분 현재는 전날보다 2.31포인트(0.10%) 오른 2276.80을 가리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2억, 111억 매도 우위지만 개인이 597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전자(1.17%), 의료정밀(0.86%), 의약품(0.52%), 기계(0.42%), 전기가스업(0.26%), 종이목재(0.17%)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통신업(-1.54%), 비금속광물(-1.42%), 섬유의복(-1.29%), 건설업(-0.82%), 서비스업(-0.76%), 은행(-0.70%), 음식료품(-0.58%), 화학(-0.42%), 운수장비(-0.31%), 유통업(-0.26%)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보면 삼성전자(1.23%)와 SK하이닉스(1.00%), 셀트리온(1.55%), KB금융(0.18%), LG화학(0.30%) 등이 상승했다.
이와 달리 삼성바이오로직스(-0.76%)와 현대차(-0.40%), POSCO(-0.36%), 삼성물산(-0.80%), NAVER(-0.58%)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789.00) 대비 4.06포인트(0.51%) 내린 784.94에 출발했다.
한편 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00.91포인트(0.75%) 내린 2만6627.48에 장을 마감했다.S&P500 지수는 23.90포인트(0.82%) 하락한 2901.61, 나스닥 지수는 145.57포인트(1.81%) 떨어진 7879.51로 거래를 마쳤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