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전자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5조4248억원, 영업이익 745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 44.4% 증가한 규모다. 특히 매출액은 역대 3분기 가운데 최대라는 설명이다.
다만 시장 예상치에는 살짝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LG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증권사 3곳 이상 전망치 평균)는 7811억원이었다.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5조5672억원, 2조624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 24.9% 늘었다.
LG전자 관계자는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라며 “연결기준 순이익 및 사업본부별 실적은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민섭 기자 minsoe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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