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코스피가 8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267.52) 대비 8.79포인트(-0.39%) 내린 2258.73에 개장했다. 이후 낙폭을 줄이며 오전 9시40분 현재 3.52포인트(-0.16%) 낮은 2264.00을 가리키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461억원 순매수세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0억원, 35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운수장비(-1.44%), 통신업(-0.88%), 운수창고업(-0.75%), 유통업(-0.71%), 섬유의복(-0.69%), 증권(-0.65%), 전기가스업(-0.61%), 철강금속(-0.56%), 금융업(-0.46%), 건설업(-0.40%)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비금속광물(0.99%), 의약품(0.79%), 은행(0.76%), 음식료품(0.39%), 서비스업(0.32%) 등은 강세다
시가총액 기준 상위종목을 보면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00원(0.22%) 오른 4만4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SK하이닉스(0.71%), 셀트리온(0.87%), 삼성바이오로직스(1.18%) 등도 오르고 있다.
이와 달리 현대차(-2.01%), 삼성물산(-0.40%), KB금융(-0.53%) 등은 내림세다. NAVER는 보합세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773.70) 대비 1.34포인트(0.17%) 내린 772.36에 출발했다.
한편 지난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0.43포인트(-0.68%) 하락한 2만6447.05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6.04포인트(0.55%) 하락한 2885.57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91.06포인트(1.16%) 떨어진 7788.45를 기록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