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G 재난안전‧자율주행 등 기가코리아 사업 참여
KT, 5G 재난안전‧자율주행 등 기가코리아 사업 참여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8.10.1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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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T
사진=KT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KT가 5G와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ICT솔루션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2018년도 범부처 Giga KOREA(기가코리아) 사업에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기가코리아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개인이 무선으로 기가급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스마트 ICT 환경 구축을 목표로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는 프로젝트다. 기가코리아는 ▲5G 재난안전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스마트미디어 ▲스마트 제조‧물류 등 5개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KT는 기가코리아 사업 분야 가운데 ▲재난안전 ▲자율주행 ▲스마트시티 등 3개 분야의 기술개발과 실증을 담당한다.

KT는 기가코리아 사업 재난안전 분야에서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요구조자 중심의 ‘종합 재난 대응 솔루션’을 개발한다. 이 시스템은 정밀측위가 가능한 5G 특성을 활용해 구조자에게 요구조자의 위치를 정확하게 안내하고 요구조자가 골든타임 이내에 자신의 핸드폰으로 탈출 가능한 경로를 안내 받을 수 있게 도와준다는 설명이다.

또한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KT는 ‘5G 자율주행 실증 사업’에 참여하는 17개 참여 기관과 협력해 5G V2X 기술 기반의 자율주행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서비스 모델을 발굴한다.

특히 KT가 개발한 자율주행 기술과 서비스 모델은 서울과 대구, 경기 등 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술 검증과 실증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스마트 시티 분야에서는 5G 네트워크와 연결된 드론을 활용해 접근이 어려운 시설물을 영상으로 점검하는 안전 감시 체계를 구축하는 등 시민 생활의 편의와 안전을 위한 다양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구현할 예정이다.

향후 KT는 기가코리아 사업 1차년도에 재난 대응 솔루션을 개발 완료하고 2차년도에는 재난안전 기술 관련 법과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또 3차년도에는 재난 상황 별 맞춤형 대응 정보 제공 기능을 고도화해 강원소방본부와 알펜시아 리조트 등에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준근 KT GiGA IoT 사업단장 전무는 “국민기업으로서 국가재난 시에도 원활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해 왔고,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세계최초로 5G를 도입해 국가 위상을 한층 높였다”라며 “사회재난영역에서도 재난안전망, 철도망, 해상망 등 공공 안전망의 모든 영역을 아우르는 재난망 선도사업자로서의 역하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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