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본점 이어 국내 두번째로 1조 넘어
[이지경제=김봄내 기자]신세계 백화점 강남점이 국내에서 매출 1조원이 넘는 두 번째 백화점 점포가 됐다.
10일 신세계에 따르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9200억원) 보다 8.7% 늘어난 1조9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매출이 1조원을 넘은 국내 백화점 단일 점포로는 롯데백화점 본점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다.
이 점포의 연간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한 것은 2000년 10월5일 개장 이후 10년 만의 일이며, 롯데백화점 본점이 연매출 1조원을 넘은 지 11년만의 일이다.
이번 기록으로 신세계 강남점은 전 세계 백화점 중 매출 규모 15위 권 안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김봄내 kbn@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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