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조소현 기자 = 한미약품이 올해 하반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한미약품 본사와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동탄 연구센터, 팔탄 및 평택 플랜트 등에서 임직원 277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미약품 사랑의 헌혈 캠페인은 올해 38년째를 맞은 제약업게 최장기 공익 캠페인이다. 지난 38년 간 누적 참여자 수는 7599명, 총 헌혈 양은 243만1680㏄(1인당 320㏄ 기준)다. 임직원들이 기부한 헌혈증은 한국혈액암협회를 통해 긴급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전달됐다.
한미약품그룹은 헌혈증을 전달받은 환자들의 감사편지를 공유하고 헌혈 캠페인의 발전을 위해 임직원들의 피드백을 받는 등 헌혈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현진 온라인팜 과장은 “입사 후 8번 참여했다. 회사에서 진행되니 커피 한 잔 마실 정도의 짧은 시간만으로도 쉽게 동참할 수 있다”면서 “나의 작은 도움으로 누군가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종호 한미약품 CSR팀 전무이사는 “헌혈은 생명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한미약품이 추구하는 나눔의 가치가 더욱 확산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소현 기자 jo@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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